예쁜글

진정한 용서는 무엇인가

"/" 2012. 10. 9. 18:43

 

진정한 용서는 무엇인가

진정한 용서는 무엇인가

한 어촌에서 소녀가 사생아를 낳았다.

소녀는 심하게 얻어 맞고 나서야 아기의 아버지를 밝혔다.

마을 밖에 사는 유명한 은수자와 잠자리를 같이 했다고

소녀는 설명했다.

소녀의 부모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그 은수자를 찾아가

그의 거짓과 위선에 대해 비난하고 모욕하며, 앞으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책임지라고 잘라 말했다. 그 은수자는 대답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그의 명성은 실추하여 아무도

그에게 가르침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소녀는 일 년 후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고 실토했다.

아기 아버지가 이웃에 사는 젊은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소녀의 부모와 마을 사람들은 다시 그 은수자를 찾아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그 은수자는

이번에도 “좋습니다. 좋습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 - 중에서

- 묵상 -

인간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인간의 판단이 얼마나

오류가 심한 것인가? 여러분은 오늘 은수자의 그 자신을 버린

마음에서 무엇을 보셨는지요?

“말씀이 참 빛이었다. 그 빛이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요한 1, 9)

우리는 과연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산다고 하면서

무엇을 판단하고 무엇을 용서하였는지요?

이 부족하고 작은 인간들을 위해 오신 빛이신 예수님을

온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고 찬미하고 의지하고 흠숭하는 여러분을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의 향기마을

김 안드레아 드림

 

깊이 와 닿는다...

예수님 마음으로 그 마음으로 살고 싶지만...

일상에서 오는 오해와 거짓과 위선과 이중성 ... 등 앞에서 난 곧바로 흥분한다. 화를 낸다. 크게 실망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오류과 허물과 죄 앞에서도 넘어진다. 

너~~~무~~~~나 부끄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리고는 그 분 앞에서 그냥 통회하고 눈물로 용서청하고 고백하고 

그 사랑이 너~~~무~~~나~~~ 커서 또다시 새롭게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