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문 앞에서...

"/" 2005. 11. 28. 19:08

  待臨시기!

 

우리 인생은~

그 자체로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이다.

기다림~

기다림이 엮어져서 한 인생을 이루는 것이다.

얼마나 잘 기다리는지...

그 기다리는 동안

어떤 공간을 수놓고 있는건지...

그 양상에 따라서

삶의 세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안다.

 

매 순간의 기다림을

우주와자연의 섭리에 맞갖게

나의 호흡하나까지

평화로 채우길 바래본다.

 

기다림!

은총의 시기!

생명의 시기!

희망의 시기!

기쁨의 시기!

지금 문 밖에 주님께서 노크하고 계십니다.

마음의 눈을 뜨고

마음의 귀를 귀울이며

온 존재로 응답해야 할 것이다.

'침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심  (0) 2006.01.27
당신의 마음이 되게 하소서!  (0) 2006.01.25
숨은 사랑 찾는 법~(펌)  (0) 2005.11.28
비움으로 충만함  (0) 2005.11.24
기쁨 중에 쉼!  (0) 200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