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마음이 기쁘거들랑 부활하신 주님을 보십시오

"/" 2012. 11. 29. 08:47

마음이 기쁘거들랑 부활하신 주님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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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기쁘거들랑 부활하신 주님을 보십시오.

무덤을 뛰쳐나오신 그 모습은 상상만 하여도 기쁨이 벅차올 것입니다.

그 휘황찬란하심! 그 아름다우심! 그 영광스러운 승리! 이 얼마나

기쁜 일이겠습니까?

고생스럽고 슬프거든 게세마니 동산의 길로 논을 돌리십시오.

인내 자체이신 분이심에도 괴로움을 호소하셨으니, 그 영혼이 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심하셨겠습니까? 여러분에 대한 그 막중한 사랑 때문에

형틀기둥에 묶이시어 갖은 고통을 겪으시며, 갈기갈기 찢겨 나간

그 살점들을 보십시오. 모진 닦달질을 받으시고, 침 뱉음을 당하시고,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과 저버림을 당하셔도 누구하나 편들어 주는 이

없이 추위에 떨며 외로움 속에 던져지신 그 고통, 그 하나하나가

위안거리가 될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 지고 가시는 모습을

보십시오. 사람들은 그분께 숨 쉬실 겨를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 아름다우시고 자비로우시고 눈물이 흥건한

눈으로 여러분을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위로하시고자 당신의

고통을 잊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위로해 드리고자

함께 가고 머리를 치켜 그분을 뵈려하기 때문입니다.

-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완덕의 길 p26 -

오늘은 아침을 여는 하늘이 꼭... 눈이 내릴것같다.

아침먹고 다시 창밖을 응시해본다.

꼭 눈이 올 것 같다.

아무리 기다려도 내리지 않는다...

그래도 눈은 마음 속에 그리움으로 기다림으로 살아있다.

이제 위령성월도 하루를 남겨놓고 있다.

일초도 아니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사람!!!
그러기에 어쩌면 더욱 주님을 향한 믿음으로 삶을 여는가보다.

주위에 일어나는 아이러니컬함들이 그냥 약간 추위를 실은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지나간다..

'괜찮다~'

괜찮아...

모두가 사랑이고 모든것이 은총이다...

그냥 그분만으로 충만하고 싶다.

삶에 충실하며 순명하며 그렇게 봉헌하고 싶다.

주님께 영광과 권능이 영원무궁하소서.

하느님나라? 성령으로 인하여 누리는 정의와 평화와 기쁨!!!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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