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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다(Brigid) [2월1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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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도 : 450-525년 신 분 : 성녀,수녀,설립자
아일랜드 루트의 던달크 근교인 포가르트에서 태어난 성녀 브리지다(Brigida)의 양친은 성 파트리키우스(Patricius)로부터 직접 세례를 받았으며 아주 가깝게 지냈던 것 같다. 전설에 의하면 그녀의 부친은 덥타크로 레인스터의 아일랜드계 두목이었고, 그녀의 모친 브로카는 그의 궁중 시녀였다고 한다.
그러나 브리지다는 아주 어릴 적부터 수도생활에 큰 흥미를 느꼈고, 성 마카일로부터 크로그한에서 수도복을 받았고, 아르그마의 성 멜에 의하여 서약을 발하였다. 그녀는 얼마동안 크로그한 언덕 밑에서 7명의 동정녀들과 정착한 바가 있으나, 468년경에 멜을 따라 미스(Meath)로 갔다. 470년경에 그녀는 킬-다라(킬다르)에 두 수도원을 세웠고, 아일랜드의 첫 번째 수녀원인 이곳의 원장이 되었다. 이 수도원은 학문과 영성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갔고, 킬다르의 주요 도시로 발전하게 하였다. 그녀는 킬다르에 예술학교를 세웠으며, 킬다르의 책으로 알려진 유명한 원고들을 남겼다.
브리지다는 당대의 가장 유력한 여성 지도자였음에 틀림없다. 겔의 마리아라고도 부르는 브리지다는 성 콜룸바(Columba)와 성 파트리키우스(Patricius)와 함께 다운패트릭에 묻혔으며, 그들과 함께 아일랜드의 수호성인이다. 브리지다는 브리드(Bride) 혹은 브리젯(Bridget)으로도 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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