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오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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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11. 09:52
주님이 항상 거기 계시면 그 현존에 머무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인 것은 우선,
주님이 초대하신 거기에 당신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안에서는 많이 생각하는데 있지 않고 많이
사랑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기도 - 중에서
가을을 아쉬워하는 것일까~ 겨울을 재촉하는 것일까~~~
비가 어제밤부터 내리고 있다.
오제 공세리와 솔뫼를 다녀왔다.
날씨가 무척 좋았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비가 쉼없이 내리고 있다.
그 빗소리~~~
오랜만이다.
마음 속이 고요해지고 씻어짐을 느낀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은 살아있는 모든 것에서 찬미 찬양 사랑받으소서...
제 영혼이 ~~~
제 육신이 ~~
무한히 당신만을 두려워하고 당신만을 사랑하겠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