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3일에 올랐는데 15일부터 통제기간에 들어간다.
눈이 많이 내려서 글씨가 안보일정도~
또한 눈보라가 앞을 가려서 도저히 주위를 둘러보기조차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나 아름답다...
보통은 천불동계곡으로 올라와서 다시 그곳으로 가는데
도저히 몸이 다 얼어서 용기가 나질 않았다.
조금은 생소하지만 오색(5km)으로 아주 가볍게 내려왔다.
그곳으로는 인적이 조금 있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우와~ 대청봉!!!
고요 속에서 오직 자연만이 나와 함께 하나되는 시간...
오던 길에는 과자를 먹다가 가까이 다가오는 새에게 줬더니
손에 있는 과자를 입으로 먹었다.
감동!!!
대청봉이라는 글씨는 보이지 않지만 더욱더 선명하게 내 마음에 새겨졌다.
자연을 더욱 존중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사히 이렇게 함께함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고 비워지는 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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