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느낍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면 하늘의 여유로움이, 평화로움이 온 몸과 마음을 물들입니다.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면 마음은 어느새 녹음으로 물들입니다. 참 자유로운 사람을 봅니다. 보이지 않는 주님 현존 안에서 주신 시간을 충실이라는 수를 놓으며 걷는 사람을 봅니다. 자신이 비춰집니다. 초라한 자신이 비춰집니다. 주님 십자가 사랑이 밀려옵니다. 성모님의 믿음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합니다. 결국은 또 감사로움으로 물들어갑니다. 비움으로~ 맡김으로~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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